전남 순천코리아공연단(단장 송미경)은 지난 8일 송광실버하우스에서 어버이날 어울 한마당 큰 잔치를 펼쳤다.

이날 어르신과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온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 어울려 박수 소리와 웃음 꽃이 뒤섞여 실버하우스 실내에 메아리 쳤다.

봉사 단체인 코리아공연단 가수 등 기능보유자 단원 10여 명이 송광실버하우스 입소 어르신을 찾아 위문 공연을 실시했다. 

이들 단원들은 2시간 여에 걸쳐, 가요와 창, 난타 공연, 장고 놀이, 각설이타령 등 장기자랑 공연을 펼쳐 외로운 입소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안겨 주었다.

송미경 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쳐보자고 뜻을 모아 송광실버하우스 입소 어르신을 찾아 공연을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사장 현고스님은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어르신들이 적적해 하셨는데 코리아공연단이 오셔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해주어 감사드린다”고 합장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락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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