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다회용컵 사용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회의를 추진하는 부서가 시 청소자원과에 다회용컵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소자원과는 일정·지원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에 다회용컵 사용을 의뢰한다.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는 다회용컵을 당일 행사·회의장에 배송하고 사용을 마치면 회수한다.
또한 간부회의, 보고회, 설명회, 경로잔치, 지역축제 등 30인 이상 규모의 모든 행사·회의가 대상이다.
지난해 경로잔치 등 67개 행사·회의에 다회용컵 2만 4370개를 대여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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