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7.5km 도로 구간의 야간 조명설치를 위한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총예산 29억 원을 들여 가로등 344본을 설치하고 팔조령 부근 교량 3개소에는 각각 높이 24m 조명탑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야간시간 도로 전체구간이 밝아지고 균일한 조도가 확보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구축됐다.
특히, 다채로운 색상의 파노라마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다섯 색상의 가로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운전자는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도로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군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밝은 도로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대도시에서의 군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의 성장도 함께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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