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드림스타트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주관한 '제주도 사랑여행' 행사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아동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현장 체험학습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 사랑여행'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우주항공박물관, 마상공연, 비자림숲 걷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신나게 놀고 새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지역의 아동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양제 지원사업, 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 스키캠프 운영 등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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