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105억 원이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곤양천의 수질을 보전하고자 2027년 12월까지 북천면 화정리, 인곡리, 상촌리 일원의 194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하고 공공하수 시설을 설치할방침이다.
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이번 사업에 대한 상호 협의를 마치고 105억 원의 재원 협의를 완료해 사업의 행정적 기반을 확립했다.
사업은 올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사업 내용은 처리용량 60톤/일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오수관로 7.15km의 설치, 194가구의 배수 설비 정비를 포함한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사업 추진 시 지역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서 안정적인 오수 처리, 악취 저감, 삶의 질 향상 등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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