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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의회, 원도심 주요 현안 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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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의회, 원도심 주요 현안 해결 '맞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1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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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청' 첫 방문지 미추홀구 방문
수봉공원·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안건 논의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원도심 주요 현안 현장방문에 나섰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원도심 주요 현안 현장방문에 나섰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원도심 주요 현안 현장방문에 나섰다.

시는 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올해 첫 방문지로 지난 10일 미추홀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봉공원 고도지구 제한 완화(온라인판 3월7일자 정치면 보도)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방안 안건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이봉락 시의장과 미추홀구 지역구 김재동, 김종배, 김대영 시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민선 8기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 시청’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먼저 첫 방문지로 용현1·4동 수봉공원 하단부 고도제한 현장을 살폈다. 

이 의장은 “수봉공원 고도지구가 1984년 최초 지정된 이후 높이 기준을 세 차례 완화했지만, 아직도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며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과도한 고도제한 해소 방안 마련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부시장은 “중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경관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높이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봉공원 고도지구 제한 완화’ 요청은 지난 3월 제293회 임시회에서 김종배 의원이 5분 발언에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방문한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서 김재동 의원은 “2009년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이후, 미추홀구 제물포캠퍼스는 장기간 방치돼 원도심 슬럼화가 가속되고 우범 지대로 전락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시민안전을 위해 도시 침체문제 해결을 위해 조속한 개발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본지 온라인판 1월15일자 인천면 보도)’은 지난 1월 유정복 시장이 미추홀구 연두 방문 때에도 건의가 나왔던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황 부시장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 방안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원활한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지역현안에 밝은 시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에서부터 시민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해답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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