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산군립공원 역사·자연 자원 보전 공동협력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면적 2.83km2)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으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편입면적 1.181km2)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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