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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구 공업사 화재…1시간 40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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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구 공업사 화재…1시간 40분 만에 진화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4.05.1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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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자동차 공업사. [부천소방서 제공]
불 난 자동차 공업사. [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에 있는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119에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4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부천시도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삼정동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1시간 47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공업사 내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응1단계는 초기 진화와 동시에 해제했다"며 "화재 원인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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