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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력 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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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력 진료’ 시행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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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남원시가 20일부터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협력 진료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사진은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20일부터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협력 진료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사진은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20일부터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협력 진료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6개 지역(주천·금지주생·대강·산동·이백·아영면) 보건지소에서 우선 시행해 사업 참여에 동의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방문간호사 간 정보통신기설(ICT)를 활용한 진료·자문·복약지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지소로 내방하지 않고도 방문간호사가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진료 및 처방, 복약지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대상자의 편의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에 공모하여 같은 해 12월 사업 선정 및 예산을 확보하였다.

또한 원격 진료를 위한 화상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자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여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전국적 현상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인원이 감소되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격협력 진료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공백을 채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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