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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서울시의원, ‘다 같이 잘사는 서울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위’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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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서울시의원, ‘다 같이 잘사는 서울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위’ 활동 시작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7.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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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간 재정격차 완화, 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6개월간 특위 활동
재정균형발전 위한 논의·토론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서울 위해 최선
송재혁 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송재혁 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전날 ‘서울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제37조에 따라 날로 심해지고 있는 자치구간 재정격차를 완화하고 오랜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11대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 외 37명이 발의한 구성결의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를 통과함으로써 구성 및 발족됐다.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송재혁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6개월 동안 서울시의 현행 조정교부금제도, 재산세 공동과세 등 지방재정조정 관련 제도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평가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강남 위주의 개발과정에서 잉태된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오랫동안 조정교부금 확충, 인프라 투자, 관련부서 신설 및 조례제정 등 다각적인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오히려 불균형은 더욱 심각해져 온 점에 공감하고, 이번 특위활동을 통해 서울 강남·북 간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을 바로잡아 서울시민 누구나 형평성 있게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정책 및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자는데 합의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제시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들은 근본적인 개선 없는 구태의연한 행태로 지방자치 시작부터 내재된 재정의 태생적인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재정균형과 자치구 특색에 맞는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지방자치 실현, 함께 잘사는 서울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건강하고 튼튼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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