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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정재천 동작구의장 “구민 안전·행복 최우선...더 열심히 뛰는 적극적인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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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정재천 동작구의장 “구민 안전·행복 최우선...더 열심히 뛰는 적극적인 의회 만들 것”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7.1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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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혈세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부 견제·감시역할 충실...올바른 대안 제시
재개발 과정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민원...관련부서와 지속적 소통·협의, 해결방안 마련
정재천 동작구의회 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정재천 동작구의회 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서울 동작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은 정재천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은 동작구의회 3선의원으로 제5,6대 의회에 이어 8년 만에 제9대 구의회에 입성,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정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구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동작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3선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동작구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는 건설적인 견제와 협치를 도모하고 현장에서는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화합을 이루며 구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더 열심히 뛰는 적극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3선의원으로 제9대 동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셨다. 인사 말씀

늘 동작구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구민여러분들과 의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9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여러분을 대변하는 의원이자 후반기 동작구의회를 이끌어 나가는 의장으로서 본분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 동작구의회 의원 모두와 화합해 항상 구민들 곁에서 행복하고 희망찬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재천 제9대 동작구의회 후반기 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정재천 제9대 동작구의회 후반기 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
동작구의회는 39만 동작구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동작구를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치로 균형을 이루어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 다만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충실해 구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살피고 올바른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의회 위상 강화와 의원역량 강화 방안이라면

지방의회는 구민의 대표 의결기관으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로 구정발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동작구의회 의원들이 주민에 의해 선출된 주민의 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회의 위상정립과 제고를 위해 앞장설 것이다.

또 의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제도 활용, 의원교육 활성화 등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뜨거운 지역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동작구 전역에서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도시개발 본격화로 주택공급이 활성화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견해차에 따라 이해 관계자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사례로 본동 재개발의 경우에도 공공재개발 추진입장과 공공재개발을 반대하며 민간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입장이 상충하며 갈등관계에 놓여 있다. 의회에서는 이러한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민원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챙길 것이다.

●지난 2년간 지역을 위해 중점을 두고 펼친 의정활동이라면

지난 전반기 2년 동안은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러 현장을 살펴보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노량진 1동에 위치한 영본초등학교 통행로를 확장 개선했던 일이다. 영본초등학교는 주택가였던 주변이 아파트 대단지로 바뀌면서 점차 학생수가 증가했으나, 주변 통행로가 매우 좁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통행로 확장에 대해 학교측의 요청이나 학부모의 민원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소관부서에 적극 요청해 통행로를 1미터 정도 확장했고, 이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하며 만족해하셨다. 현장의정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정치를 통해 의정운영의 올바른 답을 찾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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