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라이브 인센티브제·친환경 보일러 등 사업 운영
경기 파주시는 최근 실시한 경기도 주관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3대 분야 21개 지표에 대해 자체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를 실시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
시에서는 ▲에코드라이브 인센티브제 ▲친환경보일러, 그린모빌리티 보급 ▲불법행위 지도단속 ▲실시간 대기환경정보 알림 등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앞서 시는 지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저 수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미세먼지 저감 관련 8대 관리대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자체점검하며 내실을 다졌다.
2024년 상반기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대기배출사업장(667개소)·비산먼지 배출사업장(558개소) 점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753대) ▲미세먼지 취약시설 공기청정기 지원(1,307대) ▲영농부산물 소각 예방 및 처리 지원 ▲도시숲 조성 등이 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각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24년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제6차 계절관리제‘ 대응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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