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대상으로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해 국제개발협력적 사고 및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에서는 ▲제조·기술분야 기업 방문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교육실습 ▲현지 초등학생 대상 K-문화 전파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예섬 교육생(첨단기계과, 스마트기계 3D프린팅과정)은 "이번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으로 기술인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대하여 새롭게 이해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선영 경기도기술학교 학교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교육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국가전략산업 및 신성장산업 직종에 대한 전문 기술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매년 해외 선진연수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라오스를 방문해 직업훈련기관 교육실습·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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