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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개량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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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개량사업 결실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7.3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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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총 351억 투입...현대화 사업 추진
2029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첨단 블록 교체 계획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시내권 물 공급의 허브인 월락정수장의 현대화사업을 2019년 착수해 최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수장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자해 드디어 사업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시 월락정수장은 지난 1975년에 최초 설치된 노후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처리 공정(혼화·응집·여과·정수지)시설의 현대화 전면개량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 개량사업은 상수도 정수시설인 여과지와 정수지, 응집 혼화지, 취수펌프장, 배출수 시설, 농축조 시설 등 모든 시설을 현대화시설로 탈바꿈시켰고 자동 설비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남원시민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또한 정수장이 도통공원에 위치한 만큼 사람들의 접근이 쉬워 정수장과 공원의 조화를 고려한 담장 블록을 설치, 미적인 요소까지 가미하게 됐다.

시는 후속으로 국비 222억을 환경부로부터 확보해 총사업비 444억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를 첨단 블록 시스템으로 오는 2029년까지 교체 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리산권역 인월, 아영, 산내 지역 총 19개 마을에 상수관로 L=35km를 부설해 주민들이 맑은 물 공급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정수장의 철저한 운영과 현장관리로 깨끗한 물을 차질 없이 공급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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