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회가 박두형 의장과 박시선 부의장 체제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후반기 출범을 시작으로 현장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강화 및 신속한 민원 처리의 적극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시의회는 최근 대신면 주민들이 제기한 해묵은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변화와 현장 위주의 주민 소통으로 적극 행정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대신면 주민들은 지역 관광지인 당남리섬에 방치된 차량과 무단 투기 쓰레기로 인해 불쾌한 냄새와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여주시의회는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집행부 관련 교통과, 자원순환과, 하천과, 대신면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으로 차주를 찾아내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와, 교통과는 차주에게 공문을 발송해 신속히 차량 견인 및 폐차 절차를 진행했다. 무단 방치 차량에 대한 견인 및 적법한 폐차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도 완전히 정리해 주민들의 민원성 불만을 해소했다.
후반기 새로운 의장단 출범과 시의회의 적극 행정으로 현장의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각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신속한 원스톱 조치는 향후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의 소통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겼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주민들을 위한 열린 의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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