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31일 애플망고의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매전면 당호리 소재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나며 후숙 과정을 거쳐 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과 달리 완전 후숙 후 출하돼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군에서는 현재 애플망고, 바나나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2.8ha(농가 7호)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번 애플망고의 성공적인 재배로 인해 지역 농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으며고 온난화 등 작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애플망고 재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준비된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품질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도 농업인들의 노력과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성공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도 새로운 농산물 및 최고품질의 애플망고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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