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시민의 종과 해반천 일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마라토너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하프(21.0975km), 10km, 5km, 학생부 5km 4개 종목별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도심 속 자연을 마음껏 달렸다.
시민의 종을 출발해 해반천 길을 지나 마찰배수장 부근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시민의 종 앞으로 회귀하는 코스의 이번 대회는 마라톤 주로 폭이 좁아 하프, 10km, 5km 종목 참가자들이 10분 간격으로 출발해 선ㆍ후미 충돌을 방지하는 동시에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구간별 진행요원들이 밀착 지원했다.
특히 5km 종목에 참가한 홍태용 시장과 함께 김해시 간부 공무원, 김해시의원들이 나란히 달리며 전국 마라토너들의 김해 방문을 환영하고 오는 11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참가자들은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해중부·서부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대회 운영에 철저를 기해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음에도 어떠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홍태용 시장은 "마라톤은 건강과 도전의 상징으로 우리 김해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대회 관리에 잘 따라준 모든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