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채용 면접 진행…이력서 사진 자판기 등 부대행사도
취업사이트 ‘인크루트’ 통해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구청에서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엔 롯데쇼핑(롯데백화점), ㈜앰배스텔, 동국대학교, KTcs 등 우수기업 12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1대1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총 160여 개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직종의 취업 기회는 물론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경험도 쌓을 수 있다.
구는 취업 전문사이트인 인크루트(Incruit)에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구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신세계백화점,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등 총 20여 개의 주요 기업이 참여해 현장박람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고용노동청,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사발전재단중장년내일센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등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구직 상담과 취업컨설팅을 통해 구직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금연클리닉 등 건강 체험터에서 구직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력서 사진 자판기와 취업 운세 타로카드 등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강에서 ‘챗GPT 등 AI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기업을 만나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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