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정재천)가 전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의의회는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정서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학교 만들기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는 등 안건처리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부의장은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작구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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