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5일 개별 심사,6~13일 질의‧답변‧계수조정 등 진행
서울 은평구회는 29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에 장연순,부위원장에 이경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29일~내달 5일 개별 심사, 6일~12일 관계공무원에 대한 질의·답변 후 계수조정을 거쳐 13일 위원회 심사를 의결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내달 18일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대비 5% 증가한 1조 1천650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천480억 원, 특별회계 170억 원이다. 중점 투자사업 분야는 사회적 약자 지원·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문화예술·평생학습 도시 은평 구현 등이다.
장연순 위원장은 “국·시비 보조사업의 증가와 이에 따른 구비분담금으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은평구는 자체 사업 추진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사업 분야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고민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술 부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정 여건이 어려움을 감안해 집행부에서 요구한 사업의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위원들과 합심해 사업 추진에 대한 실효성과 시의성 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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