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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숙원사업인 ‘대형 종합병원’ 착공 지연...“더 이상 방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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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숙원사업인 ‘대형 종합병원’ 착공 지연...“더 이상 방관 못해”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12.23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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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대형 종합병원 착공 이행 촉구’ 결의문 채택
금천구의회가 20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금천구 대형 종합병원 착공 이행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금천구의회가 20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금천구 대형 종합병원 착공 이행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금천구의회는 최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금천구 대형 종합병원 착공 이행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영찬 의원이 대표로 제안설명을 한 이번 결의문엔 10명의 의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

고영찬 의원은 “대형 종합병원 건립은 2014년 금천구민 25만 명의 청원으로 시작된 금천구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 사업부지에서 발견된 토양오염문제와 건설경기의 어려움이 겹치며 착공이 지연, 해당부지가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 의원은 금천구와 우정의료재단이 대형 종합병원 건립추진을 위한 실무TF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함에도 사업추진에 진전이 없음을 비판하며 “금천구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보완하고, 구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대형 종합병원 착공 무기한 지연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의회는 촉구결의문을 통해 ▲정부 및 서울시는 금천구 대형 종합병원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협력강화 ▲금천구청과 ㈜부영주택, 우정의료재단은 종합병원착공 및 완공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구민들에게 명확히 전달 ▲금천구청과 ㈜부영주택, 우정의료재단은 대형 종합병원 건립실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실행 가능성 높은 대안을 구민들에게 제시 ▲대형 종합병원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건립에 대한 금천구민들의 열망과 절실함을 모든 관계기관에서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보건복지부, 환경부), 서울시, 금천구청, ㈜부영주택, 우정의료재단에 송부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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