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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없는 행복일터' 조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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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없는 행복일터' 조성 잰걸음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07.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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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환경개선, 주정차질서계도와 같은 단순 재정지원사업 성격에서 벗어나,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년없는 행복한 일터’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한 특화사업은 도시락, 실버카페, 방앗간, 음식점, 택배사업, 미용실, 떡카페, 영농사업 등 차별화된 30여 개 사업단의 다양한 아이템들로 차근차근 착수되고 있다.

춘천시 지하상가 내 지난 4월 문을 연 콩나물 밥집은 단돈 2500원으 로 맛있는 콩나물 밥과 500원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상가 내의 명소로서 어르신 20명으로, 개업한지 두달여만에 누적매출 800여만 원을 달성했고 처음 개업당시 주 고객은 어르신들이었으나, 지금은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착한가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이달 14일 개소식을 앞둔 동해시 방진 마스크 제작 사업단은 지역의 탄탄한 중소기업체의 생산공정에 25명이 참여, 월매출은 1800만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 원주시 참·들기름 착유사업과 자전거 대여사업단이 이달내 연이어 문을 열 계획이고, 지난달에 문을 연 평창 백옥포 사업단의 뻥튀기 과자 포장사업, 화천 시니어클럽의 씨앗엽서 사업 등은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들로 안정적으로 착수, 진행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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