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정산도서관이 결혼이민여성들의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실시한 ‘한글 및 국적취득반’이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정산도서관에 따르면 다문화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결혼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국적 취득을 위한 절차와 준비과정,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면접시험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국적취득 절차가 까다로워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근 면장은 “앞으로도 국적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국적취득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며“더 나아가 다문화가족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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