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용순)는 지난 22일 2017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구로구청 및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박용순 의장을 포함한 구의원들은 구로구청을 시작으로 구로경찰서와 구로소방서 등을 잇따라 찾아 주요상황과 예정된 훈련일정에 대해 청취한 후 훈련 중인 직원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장은 “최근 북한의 핵과 ICBM 발사 실험 등으로 국내외적인 긴장감이 고조되는 있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진지하고 성실하게 맡은 업무를 수행해 주길 바라며, 무엇보다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춘다는 각오를 가지고 훈련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ㆍ군ㆍ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가하며,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 대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훈련, 전국 민방공대피훈련 및 주민참여 맞춤형 실제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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