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억)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북평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중 (희망누리)학교를 운영한다. 동해교육청의 이번 희망누리 겨울방학중학교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보호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성교육과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적응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된다. 또 진로탐색을 위한 체육활동, 가죽공예, 비누공예, 양초꾸미기, 스티로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이번 희망누리 겨울방학중학교를 통해 방학 중 단절되기 쉬운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으며, 계절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사회적응능력을 신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의 독립심과 자립심의 향상 및 특기 적성 계발 능력을 향상시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안정된 사회활동 참여를 증대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