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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길거리음식 위생관리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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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길거리음식 위생관리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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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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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길거리음식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길거리음식(Road-Food) 취급업소 위생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구에는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한 강변역 주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사거리, 먹자골목이 있는 군자역 주변 등 총 136개소의 길거리 음식점이 영업중이다.주요 취급품목은 ▲김밥, 칼국수, 우동 등 식사류 ▲술, 안주 등 주류 ▲떡볶이, 어묵, 튀김류 등 즉석 조리판매가 주를 이룬다.이에 구는 지역여건 및 업소현황을 고려해 지역별 2단계로 나눠 위생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는 이달부터 5월까지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한 강변역 주변 길거리음식 취급업소 총 46개소를 대상으로 1단계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건대입구역 사거리와 군자역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2단계 위생점검을 추진한다.먼저 구는 이달 중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길거리음식 밀집지역에 대한 주변 환경 등 실태조사를 실시,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청결한 주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안전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1단계 점검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주변 길거리음식 취급업소 실태 조사를 실시, 영업시설 관리실태, 음용수 공급방법, 식품의 적정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특히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조리식품, 음용수, 튀김기름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 전·후 결과를 비교해 영업자 위생교육 등 지속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원재료 보관 시 유의사항, 칼, 도마 등 조리 기구 관리방법, 개인위생관리, 주변 환경 청결 유지 등‘길거리음식 위생관리메뉴얼’을 제작·배부해 영업주들의 자율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길거리음식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길거리 음식문화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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