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그동안 건설단계에서 가칭 역명을 사용하고 있었으나29일자로 지하철 역명을 제정해 확정한 것이다.
시는 시민이 부르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명 제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공모, 선호도 조사, 관계기관 자문, 하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역명(안)을 마련하고 하남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확정된 지하철 역명은 ▲H2‘미사역’ ▲H3‘하남풍산역’ ▲H4‘하남시청(덕풍·신장)역’ ▲H5‘하남검단산역’이다.
시 관계자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했고, 하남시청(덕풍·신장)역은 2개 행정동을 모두 어우르며 시 상징성을 포함했고, 하남검단산역은 노선 종착역 변경에 따른 하남시 브랜드 위상 제고를 고려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다국적 언어 표기 등 자문을 거쳐 수도권 운송기관에 통보하고 역사 마감 시공 및 주변 안내도 설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하남/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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