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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벽오마을, 화장장 이전.신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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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벽오마을, 화장장 이전.신축 협약 체결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9.05.3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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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 강원 동해시 화장장이 공설묘지인 하늘정원으로 이전.신축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30일 화장장을 공설묘지인 하늘정원으로 이전.신축하기 위해 예정부지 인접 마을인 벽오마을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동해시 화장장은 화장로 3기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1978년 개소 후, 40년이 경과돼 각종 시설물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유족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화장장이 위치한 신흥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대규모 수선이나 신·증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화장장을 공설묘지인 하늘정원 부지 내로 이전하기 위해 북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화장장 견학을 하는 등 이전.신축에 대한 당위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하늘정원으로 화장장을 이전·신축하기 위해 30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인접마을인 벽오마을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설묘지 하늘정원에 이어 화장장까지 이전하게 되는 벽오마을의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마을발전기금으로 8억 원과 매년 화장장 사용 수입료의 10%를 지원한다.
 또한 화장장 이전·신축공사 시 벽오마을 소재 업체 및 인력 활용, 시설 내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와 향후 화장장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 단봉동 주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한편 동해시가 이전·신축하는 화장장은 하늘정원 부지 내에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16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화장로 4기, 유족대기실 4실, 고별실 1실, 식당.카페 각 1실, 유택동산 1개소가 설치되며, 화장장 주변은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시민이 편안하개 찿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설될 계획이다.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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