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신규설치 부문 12년 연속 1위, 유지관리 부문 4년 연속 1위의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법인을 비롯해 전 세계 51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제5일반산업단지 15만㎡(약4만 5000평)의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25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신공장을 착공할 것”이라며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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