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4일'10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인근 수로와 태인2교부터 동호안 사이 해안가까지 곳곳에 버려져 있는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회원인 LG화학, GS칼텍스, POSCO,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협의회, 광양만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간조시에만 들어나는 해저의 폐그물 등 어구를 주로 수거하였으며 쓰레기가 오랜시간 갯벌에 묻혀 있어 수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사람들이 버린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물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부메랑 효과로 우리 인간에게도 역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여수 밤바다와 더불어 깨끗한 바다, 다시 찾고 싶은 바다 이미지를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실천과 합심하여 수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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