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내달 말까지 품목별로 농업인 68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용교육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이해, 각 분야의 최근 동향 소개, 당면영농 현장 문제점 해결, 지역전략품목 육성, 기후변화대응, 고품질농산물 생산기술,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의 전문교육이 진행된다는 것.　특히 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따른 임대기계 안전사용교육과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법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또 자체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교육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술 정보교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아울러 센터는 군 특성에 맞는 지역적 전략품목 중점 교육과목 편성으로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품목별 맞춤교육으로 추진한다.　한편 이광식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영농교육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도 희망의 미래를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연중 품목별 상설교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