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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봉사단 끝없는 선행열정 라오스가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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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봉사단 끝없는 선행열정 라오스가 감동했다
  •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1.0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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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나눔문화 봉사활동 전개 사비보태 학용품·격려금 등 전달
학교담장 페인트칠·보수 구슬땀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전남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은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라오스에서 나눔 문화와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 8명의 의원은 라오스 방비엥 소재 나통초등학교(교장 Mr. Phoumme khummavong)에서 학교 담장 페인트칠 봉사활동을 펼쳐 담장을 말끔히 보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운동복 100벌과 학용품 100여점, 어려운 학생을 위한 격려금을 교장에게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순천시의회 연수단은 연간 연수비용 한도액(1인 320만원)의 절반도 안 되는 여행경비가 지급됐으나 이번 나눔 문화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 학용품 구입비, 금일봉은 연수에 참여한 8명의 의원이 사비를 털어 진행,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연수단은 대한민국국제협력단 라오스사무소(Koica 라오스사무소장 오성수)와 라오스 불발탄지원센터(cope), 비엔티엔 여성장애인센터(Ldwdc)를 방문, 기관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사항 공유 등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블루라곤, 쏭강을 따라 펼쳐지는 롱테일보트, 짚라인, 카약, 버기카 등 문화관광 시설 견학과 직접 체험 활동, 탈루왕 사원, 상설야시장을 둘러봤다.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은 “지금까지 국외 출장 시 자비를 털어 자원봉사를 하는 사례가 없어 연수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번 연수에서 짧은 기간임에도 기관방문과 문화 관광시설 견학 및 체험 외에 참여 의원들이 사비를 털어 나눔과 자원봉사를 펼쳐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돌아와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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