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규제개혁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3일 심기보 부시장 주재로 안양시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경제, 법률, 도시계획, 건축, 환경, 위생, 사회복지 등 8개 분야 전문가에 대한 위촉이 있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에 중점을 두고 기존규제의 정비 및 규제 신설·강화 단계에서부터의 사전 심사를 통한 규제심사 강화 등 규제관리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된다.
시는 특히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는 풀 관리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더더기 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도 실시하고 있다.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