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노인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55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면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다. 신청은 사업수행기관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12월 31일까지며 월 급여는 20만원 수준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해 31억 원으로 사업수행기관은 총 47개소다. 올해 신청 받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유형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맞춤형 신규 일자리사업으로는 노-아 방과후학습케어, 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 경로당 노-노케어, 시장형 일자리로 공동작업형과 제조 및 판매 등 8개 사업이 증가됐다.
서용석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의 보충적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며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여 노후 생활에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노인장애인과(061-749-6291)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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