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014년도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대한 지난달 말 기준 평가에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달 말까지 예산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전체집행률, 민간실집행률, 중점사업실적, 목표액규모, 광역기초협력도 등 5가지이다. 지난달 말 평가에서 달서구 집행실적은 480억원으로, 상반기 목표액 558억원 대비 85.9%를 집행해 대구시 자치구군 중에서 1위를 하였으며 전국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방재정여건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재정인센티브 및 포상은 안전행정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계획에 따라 추후 교부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최근 5년간(2009~2013년) 적극적인 균형집행 추진으로 4차례에 걸쳐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및 대구시로부터 총 8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는 물론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권순홍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평가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올해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