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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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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4.04.29 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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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의 대명 행복문화마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남구청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86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13개 지역이 지정됐는데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상향식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경제·복지·도시·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자되는 대명 행복문화마을 사업은 대명2,3,5동의 대명공연문화거리, 현충로 일원에 대한 재생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9월경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 2017년까지 4년간 시행된다. 그간 남구청은 좋은 이웃협의체, 좋은 이웃자문단,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등을 통한 「앞산 맛둘레길」,「문화예술 생각대로」,「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생생체험, 창조드림피아」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적인 모법답안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사업역량 부분에서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보여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위원회 평가 3년 연속 S등급, 2013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2010, 2012 도시대상 장관상, 제1회 도시재생우수사례 발표회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하는 지역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과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되며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국비지원이 우선되는 등의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구 유일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전구민과 함께 축하하며 쇠퇴하고 있는 대명 2,3,5,동 지역이 대명공연문화거리, 현충로 일대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의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향후에도 주민주도의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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