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각종 생활불편 및 고충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맹활약하고 있다.
군정 운영의 빈틈을 찾아 빠른 해결을 자처하고 나선 이들은 군내 곳곳을 누비며 민원이 접수되거나 순찰 중 불편사항을 즉각 확인해 현장에서 곧바로 수리 보수하고 있다.
갑자기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움푹 패여 골이 생긴 도로 포트홀 등은 주변에서 쉽게 겪는 일이지만,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시민에게 큰 불편을 끼칠 뿐 아니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기도 하다.
이런 급작스런 민원발생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주민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발족한 것이 바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다.
지난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가로·보안등 미점등으로 인한 유지보수 2194건 ▲도로 포트홀 정비 1297건 ▲보도블록 정비 60건 ▲기타 생활불편 처리 145건으로 총 3696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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