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14개 동별로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범대 등 각 동 직능단체가 주최가 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개인전 및 단체전 등의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를 통해서는 얼굴을 몰랐던 이웃들과 친해지고, 지역주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다.
또한 행사주관 단체들이 민속놀이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막걸리와 부침개 육개장 등의 음식도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다양한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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