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국의 혼’ 보령서 울려퍼진다
상태바
‘한국의 혼’ 보령서 울려퍼진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4.02.16 0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 소리꾼 ‘장사익’ 초청 24일부터 예매·내달 15일 공연 충남 보령시는 한국의 혼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해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장사익 초청공연 관람권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찔레꽃, 꽃구경, 여행 등 그동안 불러왔던 노래들과 7집에 수록된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차는 간다 등의 노래와 함께 주옥같은 옛 가요들을 장사익 특유의 구성진 가락으로 소리판을 펼치게 된다. 지난 시절 한동안 암울한 삶에서 헤매던 장사익은 노래하면서 기쁨을 찾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는 자체가 고마운 일이고, 반가운 일이고 기쁜 일이라는 것을 노래를 통해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하는 뜻에서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는 주제로 공연을 하게 된다. 45세의 나이에 데뷔한 늦깎이 뮤지션 장사익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한 서린 절창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면서 청중들의 가슴을 후려치는 진정한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 930-3510)으로 하면 되며, 관람료는 VIP석 7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은 1만 원이다. 한편 장사익은 미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공연도 여러 차례 가져 한국의 소리를 세계인의 가슴속에 심고 있으며, 수준 높은 한국의 예술을 세계 속에 퍼뜨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