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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새콤달콤 딸기향 유혹따라 논산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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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새콤달콤 딸기향 유혹따라 논산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14.03.24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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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축제]
16회 논산딸기축제

12월 초순부터 1800농가에서 수확이 시작된 논산딸기는 일본품종에 대응해 논산에서 만들어진 방추형 모양의 설향 품종으로 빛깔이 붉은색으로 진하고 새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또 천적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꿀벌을 이용한 화분매개로 고품질딸기생산에 박차를 가해 매년 친환경인증 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825ha(전국 재배면적의 13%)에 이르며 2005년 논산청정딸기 산업특구 지정을 계기로 재배기술 향상, 공동선별^출하, 가공, 유통 다양화, 수출 및 딸기축제 개최 등을 통해 품질고급화와 적극적인 홍보로 논산딸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은 논산딸기축제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맛있는딸기, 화목한가정, 행복한농촌’을 주제로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0종, 농특산물전시판매 등 홍보행사 16종,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25종,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등 부대행사 14종, 종합안내소 등 편의시설 15종 등 총 5개분야 100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콤달콤한 딸기향과 맛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체험형 축제로 딸기축제가 2년 연속 충남도 유망 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4000만 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최우수 축제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다. 

딸기체험관과 함께 논산농업 100년사 전시관, 설향딸기 역사관을 함께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논산 농업발전을 알리는 특별한 장을 마련할 예정으로 어느 해보다 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가족사랑(새봄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는 축제) ▲딸기사랑(새콤달콤한 딸기의 맛으로 유혹하는 축제) ▲논산사랑(고향의 향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는 축제)이라는 3가지 독특한 딸기축제 테마를 선정, 한층 더 깊이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내달 2일은 축하 개막공연 등으로 축제를 고조시키고, 3일에는 전국어린이 재롱잔치,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번개맨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놀이거리가 풍성하다. 

4일에는 딸기케익 등 다채로운 딸기음식 시식행사를 마련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5일은 딸기스토리텔링, 황산풍장놀이한마당, 축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시민화합 한마당, 폐막공연 등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3월 초순부터 체험농가협의회원 40여 농가를 비롯한 많은 농가에서 청정딸기수확체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 비용은 수확시기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어린이 1만 원, 성인은 1만5000원선으로 농가 정보 확인 후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농원에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신선한 친환경 논산딸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농장에서 운영하는 딸기잼, 비누 공예체험, 딸기 퐁듀 만들기를 비롯해 연날리기, 딸기비빔밥, 딸기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을 덤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수확체험농가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논산딸기축제 홈페이지(http://www.nsfestival.co.kr) 체험농가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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