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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애플수박 시험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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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애플수박 시험재배 성공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5.08.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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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추진해 온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미니수박인 애플수박의 시험재배가 최근 성공을 거뒀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애플수박 시험재배가 최근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1~2mm정도로 일반수박보다 얇고 무게는 1.2~1.7kg정도이며, 지름이 10~12cm로 사과보다 크다. 당도는 10~12브릭스 정도이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애플수박은 미니수박에 대한 신기함과 희소성으로 가격이 1통에 8000원에서 1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군은 이번 애플수박 시험재배를 위해 지난 5월 12일 수박 종자를 농업기술센터 포장에 파종·육묘했으며 6월 18일 비가림하우스와 노지포장에 정식, 재배에 성공했다. 특히 그간 노지에서 재배해 온 관행 재배방법과 달리 수박과실을 공중에 매달아 재배하는 터널재배 방식을 택했다. 한편 군은 비가림하우스 내 고온기 인공수분에 의한 착과 방법 개선, 노지 포장에서의 바람에 대비한 낙과방지 방법 등 재배방법 개선 보완을 통해 향후 희망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이자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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