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최근 ‘안성마춤축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유통센터는 대덕면 모산리 일대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49억원을 들여 연면적 1935㎡,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안성 지역 한우에 대한 1차 포장육 시설과 농·축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시설을 갖췄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친환경 취급자 인증을 확보했다. 시는 유통센터에서 1일 8t, 매년 4천두 규모의 안성 지역 한우와 축산가공상품 취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특히 2차 가공시설 확충으로 시장에서 소외됐던 축산 비선호 부위와 부산물, 비상품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해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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