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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령" 관광객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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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령" 관광객 증가세 뚜렷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8.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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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장마가 짧고 무더웠던 올여름 충남 보령시 ‘제18회 보령머드축제’와 성주산 자연휴양림, 앞바다 섬 등 관광지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머드축제 기간에 2개의 태풍이 남해안과 강원도 지역으로 지나감에 따라 서해로 관광객이 몰렸고 유료 체험시설 분산 설치로 입장객수가 전년대비 10% 증가해 4억 4877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 축제 참가자가 증가 했다.
 또한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와 캠핑문화의 저변 확대로 인해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성수기인 지난 16일까지 총 8만 6529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대비 ‘71’%가 증가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 숙박시설 이용료 등이 모두 2억 2196만 원으로 전년대비 수입이 ‘59’% 증가했다.
 이는 노후시설물 보완을 통한 깨끗한 환경정비와 휴양·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편백나무 숲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려 이용객이 증가하고 숙박시설 가격인상으로 운영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6일까지 보령 앞바다 15곳 유인 섬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 늘어난 9만 3505명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섬은 삽시도와 장고도로 나타났다.
 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담고 있고 풍부한 어족 자원을 활용한 선상낚시도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은 산과 바다, 섬을 한곳에서 관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라며 “매년 외국인을 포함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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