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 공무원 40여 명이 31일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날 첫 일정은 두들마을 견학과 음식디미방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분당구 관계자는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두들마을을 보고 340여년을 이어온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극찬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지병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고추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영양군 관계자는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와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한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영양군과 분당구는 매년 직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의 주요 행사시 상호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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