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박동웅 의원이 선출됐다.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동웅 신임 의장은 구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을 거치고 현직 한국부동산정책학회 정책위원인 전문성을 가진 지방의원이다.

그는 구로구의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구로구의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됐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명감을 가지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며, 의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집행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가 먼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당선 밝혔다.

구로구의회는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16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6층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부의장선거에서는 곽윤희 의원, 운영위원장에 조미향 의원, 행정기획위원장에는 박종여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최숙자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신임 곽윤희 부의장은 “구로구의회 동료 의원들께 부의장으로 선출해 준 깊이 감사드린다.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보좌하고 의원들에게 가교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구로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단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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