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주민사랑의 힘
서울 금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백승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은 소통9단의 인기높은 금천구 재선의원으로, 지역주민 사이에서도, 공무원사이에서도 늘 '탈' 권위적이고 겸손한 행동과 소통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 유명인사이다.
제8대 후반기 금천구의회 수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금천구의회를 힘껏 이끌고 갈 백 승권 의장은 “먼저 소통강화에 주력, 주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제대로 녹아나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로 주민들과 자주 만나고 함께 문제해결에 나서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할 것이다"며 "또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사안은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민주적으로 처리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잘 알고 있다. 구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 어우러지는 금천구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금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감 한 말씀.
- 먼저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선후배 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솔직히 후반기의장직에 대해 기대를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의장이 되고 보니 자리가 주는 책임감과 부담이 크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잘 알고 있기에 구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 어우러지는 금천구 건설에 매진하겠다.
◆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계획에 대해 밝혀 주신다면.
- 무엇보다 집행부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견제 감시하는 본연의 자세를 굳건히 실천하며, 8대 후반기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의원들을 보좌해주는 의회사무국 이 국장님이 의원들의 어머니 역할이라면, 저는 아버지 역할로 아홉 분의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 있어 앞으로 2년간 동행자의 역할을 자처하며 적극 지원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보필할 생각이다.
◆ 지역 중요현안이라 생각하는 것이라면.
- 우리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소원이라 할 수 있는 ‘대형종합병원 유치’를 들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사업으로 4~5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들 수 있다.
우리지역엔 맞벌이부부가 많이 살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제대로 된 청소년시설이 적어 늘 마음이 안타까웠다. 이에 지난 2015년 제189회 정례회에서 시흥4동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추진과 관련 구정질문을 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지원을 위해 시흥4동에 문화센터공간을 건립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용역과 예산마련 등 노력을 기울이며 많은 진전을 이루어왔다. 현재는 기존보다 부지를 더 마련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 중으로, 2년 안에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유치는 알다시피 구에서 현재 열심히 추진 중인 핵심사업이다.
◆ 의원 역량강화와 의회 위상강화 방안이라면.
-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을 통한 개인과 조직차원의 지원강화가 필요하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지방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도와야 한다. 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기초의회청렴도 향상을 위한 토론회와 교육, 연수 등을 실시하고,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운영토록 해 신뢰와 협치 속에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우리 주민들이 뽑아주신 금천구의원님들은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을 잘 보좌하고 지원하면서 앞으로 2년간 지역발전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구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을 때 우리 금천구의 변화와 발전은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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