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기대
인지재활치료·뇌건강체조 등 운영
인지재활치료·뇌건강체조 등 운영
전남 순천시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 등 2021년 찾아가는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개선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은 황전면, 상사면 등 보건지소를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각 가정으로 찾아가 작업치료, 인지재활치료, 뇌건강체조,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17~19일까지 상사보건지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해룡 서가·별량 용두·도사 월곡·서면 판교 마을 등에서 매주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선길 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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