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커피수입량 '역대 최고'
생커피 24건·볶은 원도 55건 검사결과 잔류농약 미검출
생커피 24건·볶은 원도 55건 검사결과 잔류농약 미검출
대형마트 및 프랜차이즈 전문점 등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위해도는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생의학 및 중개연구학회지 3월호에 발표해 학술적 결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입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커피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커피 생두 24건과 볶은 원두 55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79건의 커피 모두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유해중금속인 납은 평균 0.052mg/kg, 카드뮴은 0.006m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커피 섭취를 통한 중금속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발암위해도와 비발암위해도 모두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한편 커피가 간암,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치매 등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논문들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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