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 브랜드 호텔·체류형 복합리조트 개발…2025년 1월 개장 목표
강원도는 지난 4일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구본걸 LF회장, 정준무 LF스퀘어씨사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경관광지 조성사업은 2만5000평의 사업부지 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호텔과 국내 최고 수준의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지조성과 수목이식 공사를 진행한 후, 내년 4월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5년 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에서 쇼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객을 우리가 유치해 오더라도 (일정의) 반은 서울에서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뺏기는 그런 결과가 돼 있었다"며 "사업자는 바다를 끼고, 고속도로와 양양공항에 가까운 입지조건을 활용하고패션 기업의 역량을 합쳐 지역과 상생하는 명품 리조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사계절 콘텐츠가 풍부한 양양에서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원활하게 최고의 관광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본걸 LF회장은 "지경관광지 내 쇼핑몰에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터를 세우고 지역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모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자랑스러워하는 모범적인 사업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LF의 역량을 더해 양양 지경관광지를 세계적인 명품리조트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휴양과 쇼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복합해양 관광지로 양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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