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 가평군이 5대 명산인 운악산에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종면 운악리 운악산 주차장~현등사 일원에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이곳에 출렁다리 설치, 마을콘텐트 구축, 운악산 관광마을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48억여 원이 투입되는 등 총 사업비 68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관광거점 부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소득개선에 기여하고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병행 연결함으로써 지역 특징적 차별화 서비스 산업과 관광산업 연계성 증대가 기대된다.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돼 있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에 자리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관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 속에 몰입돼 볼 수도 있는 곳이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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